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수산물 소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시작,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22일 성대훈 포항해양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아 '우리 수산물 안전합니다, 안심하고 마음껏 드세요', '우리 수산물 꼼꼼깐깐, 포항시가 함께 합니다'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챌린지에 참여했다.
그는 다음 주자로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을 지목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챌린지가 어촌 경제에 힘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6월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 분석기 1대, 해수 수질검사 전처리 설비 2대를 도입해 시료를 분석하고 있다.
26일 기준 수산물 생산·유통 단계 158건, 해수 6건 등을 검사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