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등에서 노인을 돌보는 요양보호사 10명 중 6명 이상이 6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령화를 앞둔 시점에서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선 젊은 인력에 대한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외국인 요양보호사의 유입도 대폭 늘었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수는 2018년 1911명에서 2022년 4795명으로 2.5배 증가했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인이 3852명으로 80.4%를 차지했고 △일본 484명(10.1%) △미국 284명(5.8%) △캐나다 54명(1.1%) △대만 31명(0.6%) △베트남 8명(0.0%) 순이었다.
최 의원은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고, 이에 따라 요양보호 수요도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돌봄 공백 해소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젊은 세대 유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젊은 요양보호사 유입을 위해 처우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짚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