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추석 연휴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15만명이 보문관광단지를 찾았다.
콘도·호텔 숙박율은 9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월드 등 전시·놀이시설에도 구름 인파가 몰렸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체험형 야외 이벤트인 '루미나 네온 카니발'은 지난 1일 6000여명의 입장객을 기록했다.
특히 보문관광당지 호반광장에서 펼쳐진 '2023 한가위 보문 어울림 한마당'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참가해 즐거운 연휴를 만끽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연인원 680명을 동원, 관광객들의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도왔다.
김성조 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