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는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 심판에 대한 민심이 강서로 결집되고 있다”며 “모두 투표에 참여해서 강서구의 자존심 그리고 대한민국을 바로 잡아달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4일 진교훈 강서구청장 민주당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강서구에 국한된 선거가 아니다. 퇴행하는 대한민국이 다시 앞으로 나갈 수 있는지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강서구민들에게 이번 선거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심판을 시작해주시기를 간절히 호소 드린다”며 “민주당의 진교훈 후보는 상대 후보와 비교되지 않는 능력과 인품, 도덕성을 가진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진짜 강서사람, 진 후보와 함께 강서를 책임질 것”이라며 “김포공항 주변의 고도제한을 완화하고 미래항공전략산업단지 개발로 강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0월 6일 금요일부터 7일 토요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서 사전투표 실시된다”며 “투표해야 심판할 수 있다. 투표해야 능력있고 흠 없는 후보가 구청장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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