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품평회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송이'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였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영덕군민운동장 송이 특설판매장에서 '영덕 송이' 품평회를 열었다.
'2023 영덕 송이 한마당'의 하나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4명이 최상급 송이를 출품,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았다.
권오웅 영덕군산림조합장, 이원용 영덕 송이 생산자협의회장, 신두기 전 숲사랑지도원 영덕협의회장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심사 결과 윤병희(달산면)씨가 최우수상을, 김분선(영덕읍)씨가 우수상을, 김형문(지품면)씨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선정된 최상급 송이는 6~8일 영덕군민운동장 송이 특설판매장에 전시된다.
김광열 군수는 "11년 연속 전국 최대 생산지 위상에 걸맞게 소비자들이 믿고 저렴하게 영덕 송이를 구입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