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계약 업무 간소화 추진…'10종 서류를 1종으로' [교육소식]

경남교육청, 계약 업무 간소화 추진…'10종 서류를 1종으로' [교육소식]

기사승인 2023-10-13 17:18:14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계약 업무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계약 업무 간소화·일원화 방안'을 마련해 지역 사업자, 학교, 교육기관에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기존 제출하였던 10종의 계약 서류를 1종의 서류로 대체한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제작·활용 △공사 계약 시 발생하는 전기·수도 광열비 산정 방법 일원화 △전산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 제출 생략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해 물품을 구매할 경우 일부 서류 생략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대책으로 업무 담당자에게는 업무를 줄이고 사업자에게는 공공 계약 업무를 수월하게 진행하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한편 계약 업무 간소화·일원화 방안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사업자는 88.7%가 업무를 덜어주고 효율성을 높인다고 긍정적으로 답했고 계약 업무 담당 공무원도 90.7%가 업무를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또한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서식을 정부 지정 정보처리장치인 학교장터시스템(S2B)에도 반영해 활용도를 높여 경남교육청의 적극행정을 전국적으로 알렸다.  

이민재 감사관은 "수년간 제기된 사업자들의 지속적인 공공 계약 절차 간소화에 대해 관련 부서와 오랫동안 의견을 나눴고 전문 법률가의 자문을 거쳐 대책을 마련했다"며 "홍보와 교육으로 널리 알려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학년도 유아 모집·선발…11월1일 학부모 서비스 개통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024학년도 경상남도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 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도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은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서 유아를 모집한다.

‘처음학교로’는 입학 절차의 공정성을 추구하고 학부모의 편의성을 확보하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으로 3~5세의 자녀를 둔 학부모는 ‘처음학교로’에서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 정보를 검색해 입학을 신청한다. 유치원은 자동 추첨해 공정하게 선발된 결과를 알린다.  


2024학년도 경상남도 유치원 유아 모집은 11월1일부터 시작한다. 

이날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개통하며 우선 모집 일정은 11월1일~3일이다. 일반 모집은 사전 접수 11월16일, 본 접수 11월17일~21일 진행된다.

지역 및 공사립에 상관없이 총 3개 유치원에 지원할 수 있다. 

단 재학 중인 유치원에 재학 의사를 밝힌 유아는 재학 유치원을 제외하고 2개 유치원에 지원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보호자는 해당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4학년도 주요 개정 및 개선 사항은 △온라인과 현장 교차 신청 가능(단, 현장에서 신청하면 온라인에서 조회만 가능) △주요 일정별 피시(PC)와 모바일 서비스 시간 동일 △학부모 서비스 개통(회원 가입)과 접수 동시 시작(매년 11월1일, 휴일 시 다음 날) △학부모 대상 자동 알림 서비스 제공 등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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