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북 경주 유치를 염원하는 '100만 서명운동'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2025 APEC 경주 유치 100만 서명운동에 54만7644명(13일 기준)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만에 거둔 성과다.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도내 21개 시·군, 유관기관, 각종 단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
시는 이달까지를 집중 서명운동 기간으로 정해 조기 목표 달성을 꾀하고 있다.
12월 APEC 개최 도시 공모 신청에 앞서 외교부 개최 도시 선정 추진위원회에 전달하기 위해서다.
주낙영 시장은 "유치 의지를 더욱 결집하고 전국적으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100만 서명운동은 11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