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청년감성상점의 '원데이 클래스(일일 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청년감성상점은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이를 통해 청년 예술가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창업을 도모한다.
지난 24일에는 참여자 8명을 대상으로 첨성대 문양이 들어간 '카드지갑 만들기(한땀한땀 가죽공예)'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청년감성상점 입점 작가인 '쑴스레더' 손수미 대표의 도움을 받아 각자 개성이 담긴 카드지갑을 만들었다.
원데이 클래스는 카카오톡 채널 '청년감성상점'을 통해 사전 신청한 후 수강할 수 있다.
청년감성상점 운영진은 "개인 맞춤형 여가와 취미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일 강좌에 관심을 쏠리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입점 작가들이 다양한 일일 강좌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희경 일자리정책과장은 "많은 청년 작가들이 청년감성상점을 창작활동의 거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