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우수 자원봉사자 마일리지(인센티브) 제도를 도입,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높여 활동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최초로 도입된 우수 자원봉사자 마일리지 제도는 자원봉사활동 보상 개념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3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398명이다.
이들 중 최장 시간 자원봉사자는 333시간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30~2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에게 5~10만원까지 울진사랑카드 포인트로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개별 안내를 받은 자원봉사자는 신분증, 울진사랑카드를 갖고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를 찾아 인센티브를 신청하면 된다.
인센티브는 다음 달 15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손병복 군수는 "우수 자원봉사자 마일리지 제도가 자원봉사활동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