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민영 경북 포항대학교 총장이 월급 일정액 장학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포항대에 따르면 지난 25일 평보관 2층 총장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장학금은 물리치료과에 전달됐다.
하 총장은 지난 8월 취임 후 첫 월급 일정액을 간호학과 장학금으로 내놓으며 릴레이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하 총장의 장학금은 간호학과, 치위생과, 물리치료과에 이어 각 학과에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장학금은 학과 기준에 따라 사용된다.
하민영 총장은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들에게 힘을 보탤 방안을 찾고 실행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