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문화원은 우암 송시열선생의 탄신 416주년 맞이 오는 28~29일 이틀간 가양동 우암사적공원에서 제27회 우암문화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시 동구(청장 박희조)가 주최하고 동구문화원(원장 양동길)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경연을 통해 유학의 사상체계를 완성한 우암 선생의 발자취를 자연스럽게 따라가 보며 충·효·예 정신을 되새겨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오전 10시 식전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우암백일장과 전통다례시연, 우리소리경연대회, 우암휘호대회, 우암민속음악회, 전통문화체험, 축하공연, 우암타악경연대회등이 29일까지 펼쳐진다.
축하공연에는 대전무형문화재 제23호 대전향제 줄풍류공연과 세계유산 농악판굿(단심줄놀이)이 고품격의 전통문화예술을 선보인다.
그리고 전국우암백일장은 초, 중, 고등부와 일반부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에 오는 누구나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동구문화원은 “이틀간 선현들의 철학과 이념, 전통윤리의 의미를 가슴 깊이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내적 성장을 도모하는 제27회 우암문화제행사에 대전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