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과 공동마케팅 및 유통 파트너십 권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코리아세븐과 지난 30일 축구회관에서 한웅수 연맹 부총재,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K리그 통합 머친다이징(MD) 상품 공동 제작 및 판매, K리그 브랜딩 과자 및 즉석식품 등 공동 상품 개발, K리그-세븐일레븐 팝업 스토어 운영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프로축구연맹과 코리아세븐은 지난 9월 'K리그 파니니 트레이딩 카드'의 유통 계약을 체결한 뒤 온·오프라인 홍보 및 콘텐츠 제작, K리그 유소년 선수단 간식 후원 등 다양한 협업을 해왔다.
이중 파니니 트레이딩 카드는 출시 약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 팩을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웅수 프로축구연맹 부총재는 “새로운 트렌드를 리딩하는 코리아세븐과 협약을 맺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연맹과 코리아세븐이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며 K리그 팬들과 소비자들에게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