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31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이 센터는 2017년 촉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흥해지역 재건을 위한 특별재생사업의 하나로 2019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SOC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어졌다.
주요 시설은 수영장, 탁구장, 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이다.
내년부터 수영 강습, 요가, 문화강좌, 독서 프로그램 등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센터는 새로운 소통·화합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흥해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진을 떨치고 새롭게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