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 신속한 허가민원 처리로 지연처리 제로화를 달성했다.
포천시는 지연 없는 민원 처리를 위해 복합민원의 허가별 체크리스트를 배부하고, 허가대행업체와의 주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특히 협의와 관련한 실질적인 권한을 팀장에게 대폭 부여, 빠른 허가서류 검토로 민원처리 시간을 단축시켰다.
이에 허가민원 지연처리는 허가담당관 신설 이후 1년 만에 '0'건으로 줄었고, 허가민원 처리기간은 크게 단축됐다.
시에 따르면 2023년 10월 기준 각 분야별 허가민원 처리기간 단축률은 약 69%로, 신설 이전인 56%보다 13%p 상승했다. 단축률은 법정처리기간 대비 실제 민원처리 시 단축된 기간을 표시한 것으로, 신설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이지향 허가담당관은 "앞으로도 허가민원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과 소통해 나가겠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신뢰받는 허가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