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청 사격실업팀 권은지(21) 선수가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군에 따르면 권은지 선수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1위를 차지,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충북 보은 출신인 권은지 선수는 2021년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에 입단한 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소총 개인·단체 1위를 휩쓸고 전국체전 단체 2연패를 달성한 것.
그는 2021년 도쿄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출전권을 따내며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권은지 선수가 2회 연속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