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사회적농업 실천법인 농촌일손돕기 동참

한국남동발전, 사회적농업 실천법인 농촌일손돕기 동참

기사승인 2023-11-08 18:57:32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영농인력 부족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남동발전 나눔봉사단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사랑그림숲(원장 김선미)'을 찾아, 고구마 수확 봉사활동을 펼치고 수확작물 전량을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수곡면에 위치한 사랑그림숲은 한국남동발전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지난 2019년 10월 설치한 시설이다. 이 곳은 농업자원을 활용해 장애인의 치유와 함께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날 남동발전 나눔봉사단 30여 명은 봄철에 자신들이 직접 식재한 고구마를 수확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수확한 고구마 150박스는 전량 구매 후 진주지역 사회복지시설 52개소에 기부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나눔봉사단과 시설이용 장애인분들이 함께 정성으로 기른 건강한 먹거리를 사회복지시설에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