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매학회는 오는 16일 ‘쿠키뉴스 창간 19주년 및 쿠키건강TV 개국 15주년 기념행사’에서 치매 정책 개발에 기여한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특별상과 감사패를 증정한다.
대한치매학회 양동원 이사장은 “우리나라 치매 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현 상황에서 그동안 추진해왔던 치매 정책들을 들여다보고, 부족한 점이 없는지 현명하게 정책을 재점검해야 할 때”라며 “올해 국내 치매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의정 활동을 펼친 최혜영 의원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혜영 의원은 지난 6월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자에 대한 인권침해 행위 역시 노인학대로 인정해 처벌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상대적으로 보호가 미흡했던 초로기 치매 환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9월에는 지자체 간 치매안심센터의 지역별 대응 역량 차이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지역별 치매안심센터 역량 편차 해소를 위한 인력수급 계획 및 운영지침 수정 등 적극적인 개선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치매 문제를 대응하는 이전보다 소극적인 정부 태도에 대해서 비판하면서, 치매 분야에 대한 꾸준한 정책 관심을 촉구했고, 치매 분야 R&D 예산 문제도 좀 더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양 이사장은 “치매는 빠른 속도로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는 우리나라에서는 반드시 해결해나가야 할 큰 사회 문제인 만큼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정책 입안하는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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