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이 15일 국회를 방문해 소양8교 건설사업,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건립 등 현안사업 국비 확보에 나섰다.
이날 육 시장은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서삼석 국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장,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예산안조정소위원회 간사, 송언석 국민의힘 국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간사, 김완섭 기획재정부 제2차관,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을 만나 국비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춘천시 지역구 허영 국회의원이(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육 시장과 동행하면서 국비 확보에 힘을 실어줬다.
소양8교 건설사업은 접근성 불량으로 인한 강북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 및 개발 동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국비 49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또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건립 사업은 설계 용역비 5억원 반영을 피력했다.
강원연구개발특구는 공공 연구 성과 활용과 기술-창업-성장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기본구상 용역비 5억원 반영을 제안했다.
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 목표액을 5000억원으로 정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이달말까지 감액 및 증액 심사 단계를 거쳐 12월2일 2024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