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아스 빌스트룀 스웨덴 외무장관이 튀르키예 의회가 수주 내에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안을 비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빌스트룀 외무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외교장관회의에 초청국 대표 자격으로 참석했다. 그는 전날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그는 비준 절차가 수주 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튀르키예 측에서 (비준 조건으로) 새로운 요구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그러므로 우리 측에서는 필요조건을 다 충족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기대했다.
스웨덴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3달 만인 지난해 5월 핀란드와 함께 나토 가입 신청서를 냈다. 하지만 회원국인 튀르키예와 헝가리가 마지막 절차를 미루면서 아직 합류하지 못했다.
나토의 새 회원국으로 가입되려면 기존 회원국 모두가 각국의 의회에서 신청국의 가입 의정서를 비준해야 한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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