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해외 손님 방문 '러시'

경주엑스포대공원, 해외 손님 방문 '러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 필수 견학 코스 '각광'
글로벌 문화관광 명소 '우뚝'

기사승인 2023-12-08 13:19:05
중국 허난성 농업기관 대표단이 솔거미술관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2023.12.08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에 해외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타워 등 다양한 문화시설, 신라문화에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전시관 등 체험형 콘텐츠가 해외 손님들의 취향 저격에 성공한 것.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마을재단이 새마을사업의 하나로 초청한 중국 허난성 농업기관 대표단 10명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새마을관을 찾아 다양한 전시품, 디오라마, 영상 콘텐츠 등을 통해 새마을운동 역사·성과·해외 성공사례 등을 접했다.

같은날 경북도, 동북아자지단체연합(NEAR)이 주관하는 'NEAR 국제포럼·제14차 경제인문교류분과위원회' 참석 회원단체 대표단도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았다.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몽골 등 5개국 100여명의 대표단은 경주타워, 솔거미술관, 엑스포기념관 등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했다.    

경주타워 전망층에 오른 대표단은 보문단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수려한 풍광에 탄성을 터뜨리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특히 '천년대계' 미디어 영상을 통해 1000년 전 100만명이 살았던 서라벌의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솔거미술관을 찾아 박대성 화백의 작품 크기와 예술성에 감탄, 한국화의 아름다움에 매료되는 모습을 보였다.

동북아자치단체연합 회원단체 대표단이 경주타워 전망대에서 보문단지 야경을 감상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2023.12.08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했던 독일·대만 대원들이 다녀갔다.

유럽 청소년 단체 관광객들도 7~8월 방문,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돌아갔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경북 문화 아이콘'이자 '글로벌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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