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건강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어촌 취약지역에 다양한 이동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3차년도 찾아가는 농어촌이동복지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농어촌이동복지사업은 공사, 여수시,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협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수시 농어촌지역 중 복지서비스가 부족한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건강 꾸러미 전달, 어르신 생일잔치, 점심식사 제공, 김장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3차년도에는 거문도행 배편 감소에 따라 육지와의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어르신들도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비 2800만원을 지원하고 공사 봉사단체인 ‘YGPA 항만사랑봉사대’가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한층 더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 박성현 사장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채로운 상생협력 프로그램 발굴하고, 관련기관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