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총력전

익산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총력전

철새도래지, 가금 농가 등 매일 방역소독

기사승인 2023-12-11 11:46:20

전북 익산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9일 북부청사 내 가축방역 상황실과 용동면 거점 소독초소를 찾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새벽까지 살처분을 진행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살처분 명령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H5항원 검출 즉시 해당 농가 2개소(종계 8만 8500마리)와 발생농장 500m이내 1개소(토종닭 2만 5000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또한 시 방제차량 3대, 축협공동방제단 4개단, 광역방제기 3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와 가금 농가에 대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거점 소독초소 3개소와 통제초소 4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발생농장 입구 통제초소 2개소와 사료 환적장 2개소를 설치 완료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추가 발생이 되지 않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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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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