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완주 양계농장,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검출

김제·완주 양계농장,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검출

방역본부 초등대응팀 투입 출입통제
반경 10km 내 가금농가 이동제한·정밀검사

기사승인 2023-12-12 11:06:45

전북도가 지난 11일 김제시 용지면 산란계 농장(7만수), 완주군 이서면 종오리 농장(8천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김제와 완주 양계농장 사육가금에서 폐사가 증가하고 산란율이 감소한다는 신고가 들어와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도는 의심 신고를 접수한 직후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현장 출입통제와 역학 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 농장 반경 10km 내 방역지역에서 사육중인 닭ᐧ오리 농장 119곳 605만수에 대한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 신기, 축사 내·외부 매일 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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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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