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도내 직업계고 재구조화를 통한 신입생 충원율을 100%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까지 강원생명과학고, 한국항공고, 정선정보공고 커피베이커리과 학생 충원율이 100%를 넘어서면서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강원생명과학고는 기존 학과를 모두 개편해 반려동물케어과, 플라워가드닝과, 카페N디저트과로 신설했다.
한국항공고는 타 시도에서 온 학생들이 54%로 절반을 넘어섰으며 ‘제1기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로 지정해 강도 높은 재구조화와 대대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또 국내 항공고 중 최대 규모의 격납고(연면적 5248㎡)를 신축하고 경비행기, 전투기, 헬기, 국제여객기 등 총 11대의 실제 항공기를 보유할 예정이다.
정선정보공고 커피베이커리과는 16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반전을 이뤄냈으며 올해 대대적인 실습실 환경 개선을 추진 중이다.
신 교육감은 “학과 개편의 성공적 사례는 산업의 수요와 학생의 선호를 빠르고 정확하게 반영한 직업계고 재구조화가 놀라운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극심한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학교가 역경을 딛고 성공하는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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