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멤버 세훈이 오는 21일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13일 세훈은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자필 편지를 올려 이 같이 전했다. 세훈은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해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다녀오는 저를 조금이나마 이해해 달라”고 적었다.
같은 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세훈이 21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면서 “조용히 입소하고자 하는 본인 의사를 존중해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알렸다.
현재 세훈과 카이를 제외한 엑소 일곱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친 상태다. 엑소 카이는 지난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카이와 세훈이 복무를 마치면 엑소 전원은 군필자가 된다.
세훈은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해 ‘으르렁’, ‘콜 미 베이비’, ‘코코밥’, ‘템포’, ‘러브 샷’ 등 다수 인기곡을 냈다. 같은 멤버 찬열과 유닛 그룹 엑소-SC(세훈&찬열)로도 활동했다.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 예능과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