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사이언티픽은 올 한 해 임직원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고 27일 전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겨울에도 난방이 취약한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벌였다. 지난 11월24일 비영리단체 ‘사랑의 연탄 천사’를 통해 연탄 2000장을 기부하고, 총 4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광명시에 위치한 가정들을 직접 방문해 연탄을 전달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 관계자는 “올해 국내에서만 약 100명의 직원들이 1100시간 이상의 봉사 시간을 가졌다”면서 “2021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자선 달리기(Charity Run)’ 프로그램의 경우 매년 전국에서 임직원 절반 이상이 꾸준히 참여한다“고 말했다.
자선 달리기 프로그램을 통해선 참여자들이 달린 거리에 맞춰 산정한 3년간의 기부금 총 2934만3163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지난 10월 기부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전 세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도록 지역사회 공헌을 장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민행 보스톤사이언티픽 한국·아세안 지역 총괄 대표는 “기업이 주도하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게 임직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