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내 청년(만 18~39세) 인구가 37만4315명으로 집계됐지만 전입보다 전출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 강원도 청년통계 결과에 따르면 강원도 전체 인구 152만8037명 중 청년 인구는 37만4315명으로 집계됐다.
청년인구 순이동은 총 전출 8만3015명, 총 전입 8만1441명으로 1574명이 순유출 됐다.
주요 전출 사유로는 직업, 가족, 주택 순이다.
도내 청년 인구 중 주택소유자는 4만9112명으로 전체 청년 인구 중 13.6%에 불과하다.
2022년도 상반기 강원도 청년 취업자는 20만5100명으로 고용률 61.1%를 기록했으며 실업자는 1만3500명이다.
청년 기초생활보장 수급인구는 9400명으로 전체 청년인구의 2.5%에 해당한다.
건강보험 적용 청년인구는 36만3706명으로 1인당 진료비는 90만9347원으로 집계됐다.
통계자료는 2022년 12월31일 기준 강원도에 주민등록 돼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부문 68개 지표로 작성됐다.
해당 자료는 오는 28일부터 ‘강원통계정보-온라인 간행물-청년통계’ 및 ‘강원청년포털-청년정책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청년통계 최초 작성을 시작으로 2년 주기 청년통계를 공표할 계획”이라며 “청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해 청년 맞춤형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