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1차 조치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진 뒤 2시간 가량 수술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홈페이지에 정청래 최고위원 명의로 성명을 내고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사건을 '정치적 테러'로 규정하면서 긴급 최고위원회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현장에서 검거된 60대 남성 김 모씨(1957년생)는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김 모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사건 직후 “절대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이 대표님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와 오늘(3일) 병원 인근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철저한 수사 촉구와 함께 앞으로 당 차원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이 대표를 공격한 남성이 범행 전날인 그제(1일) 부산에 내려왔던 것을 확인했으며 오늘(3일) A씨(66)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