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인구는 4만 6,667명으로 전년대비 2,192명(4.93%) 증가했다.
특히 30대 인구 증가율이 11.3%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대실지구 개발 및 공동주택 분양 등 주거여건 개선이 인구유입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국 최고 수준인 시 교통안전지수와 사회안전지수 등 안전한 도시생활 여건도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청년 유입이 지속되도록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등 정주여건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계룡과 대전을 잇는 충청권광역철도 조기건설 및 국도4호선 확장, 계룡역 환승센터 건립 등으로 접근성을 높여 인구증가에 탄력이 더할 예정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편리한 교통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계룡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안전한 도시로 가꾸겠다”며 “향후 인구 5만을 넘어 7만의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계룡=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