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현장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강서구 등촌동 ‘서울시 어울림플라자(가칭)’ 건설공사 현장안전시스템을 점검했다. 동부건설은 동절기 안전⋅보건관리자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왕로푸 안전점검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17일 인천 서구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심상철 노조위원장⋅김영일 CSO⋅조달 및 안전보건 부문 임원과 팀장이 동행했다. 

이들은 타워크레인 고위험 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는 110동 24층 외관 특화마감 공사를 집중 점검했다. 

백 사장은 “현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소통과 모두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근로자 작업중지권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작업중지권 활용 우수 사례에 대한 개인 포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올해를 ‘중대재해 제로’ 원년으로 삼았다. 대우건설은 협력회사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안전분야 배점을 상향해 협력회사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IT시스템을 활용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SH공사 ‘서울시 어울림플라자’ 건설현장 안전점검 

김헌동 사장 등 점검단은 17일 강서구 등촌동 ‘서울시 어울림플라자(가칭)’ 건설공사 현장안전시스템을 점검했다.

‘서울시 어울림플라자(가칭)’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이용하는 복지문화복합시설 공간이다. 장애인연수시설과 장애인치과병원⋅도서관⋅수영장⋅공연장 등이 들어선다. 공사가 서울시 위수탁사업으로 짓고 있다.

현장점검단은 동절기 시공 품질과 안전관리 현황, 가설시설·제설자재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밖에 △계측관리 변위 모니터링 △안전통학로 CCTV 관제 △공사차량 출입통제 관리 등 다양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도 살폈다.

점검단은 이날 ‘서울시 어울림플라자(가칭)’ 인근에 위치한 ‘염창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추진현황도 점검했다.

9호선 염창역 인근 노후 저층주거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SOC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공공시행자로서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동부건설, 안전⋅보건관리자 동절기 직무교육 실시 

동부건설 오늘(18일)부터 19일,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안전⋅보건관리자 동절기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동부건설은 관리자 직무 역량을 높이고 임직원 상호 의사소통과 정보 교류를 위해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동부건설 24년 안전보건목표 달성 추진 계획 △현장 안전보건업무 이행 가이드 △비상사태 발생 시 조치 요령 등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올해엔 '지속가능한 톱10 건설사' 비전 달성을 위한 임직원 토의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연말 새롭게 구축한 안전보건 전사적 자원관리(ERP)시스템 교육도 진행된다. 

동부건설은 △중대산업재해 제로 △산업재해예방활동 점수 95점을 올해 전사 안전보건 목표로 삼았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