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에 따르면 계룡시 엄사면에 거주 중인 윤재성(46)·김윤미(44) 부부가 지난 16일 7째 자녀를 순산했다.
이에 따라 부부는 16세 장남을 시작으로, 13세, 12세, 11세 등 아들과 7세, 5세 딸 2명 등 5남 2녀 대가족을 이뤘다.
시는 23일 이들 가족을 초청, 7째 자녀 출산을 축하하며 건미역과 아동복, 유아용품 등을 전달했다.
아버지 윤 씨는 “청룡의 해를 맞아 건강하게 순산한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가장 먼저 하고 싶다”며 “출산과 양육 등 다방면으로 도움을 준 계룡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응우 계룡시장은 “저출산 시대에 7자녀를 출산한 부부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다자녀가정이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는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관리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및 난임시술비 지원 등 모자보건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계룡=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