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4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도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민배심원단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도민 중 성별, 연령대, 지역별 인구를 고려해 ARS 시스템 무작위 모집 및 심층 면접을 통과한 55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3차례 회의를 거쳐 교육감 16개 공약과제, 23개 세부실천과제 조정내역을 점검한다.
오는 2월14일 예정된 3차회의에서는 조정내역에 대한 개선 권고안을 전체 투표로 결정할 계획이다.
신 교육감은 “더 나은 강원교육은 교육공동체와 도민 전체가 함께 참여해 실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