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은 31일 성명서를 통해 “안동과 예천은 경북도청 신도시로 묶여 있어 분리 시 북부권 신성장 거점도시 변모에 지장을 초래하고 상생·화합 기조가 약해질 수 있다”며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 행정구역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경북도청을 공동 유치한 선거구를 존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도청을 유치한 안동과 예천은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시·군민의 뜨거운 열정으로 단일화했다”며 “정치적 통합을 이뤘기 때문에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