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최근 3년간 실시한 기부 캠페인과 봉사 활동 프로그램 관련 주요 지표를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기부 플랫폼인 ‘희망스튜디오’에 재단의 기부 참여 금액까지 포함해 85억원이 조성됐다고 31일 밝혔다. 기부금은 사각지대 아동 청소년 등 취약계층 5만7600여 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3년간 희망스튜디오가 실시한 기부 캠페인은 총 84회로 유저들이 기부에 참여한 횟수는 3만485회(중복 포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봉사활동까지 포함하면 희망스튜디오를 이용하는 유저들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총 3만7600여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운영된 봉사 콘텐츠는 65회로 확인됐다. 유저들이 봉사 활동에 참여한 횟수는 7115회(중복 포함)이며 총 봉사 활동 시간은 2만 2122시간에 달했다. 2023년 한 해에만 5390회, 1만 6074시간의 봉사 활동 참여가 이뤄졌다. 지난 2022년 봉사 참여 1286회, 봉사 활동 4298시간이 이뤄졌던 것과 비교해 약 4배 가량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 팬데믹 종료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확산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게임 업계 최초 게이미피케이션 기부 플랫폼을 론칭 하는 등 기부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재단으로 성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와 함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사회성과 창출 배수도 공개했다. 사각지대 지원사업 ‘스마일하우스’,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 기부와 봉사 아우르는 사회참여 프로그램의 사회적 효과를 수치화한 것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주요 사업별 사회성과 평균 창출 배수는 2.4로 나타났다. 사업비 100만원을 투입했을 때, 240만원의 사회성과가 창출됐음을 의미한다. 해당 연구는 임팩트 측정 및 연구 전문 기관 임팩트리서치랩이 진행하고 결과를 도출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