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집행실적 분석 결과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 및 1년간 재정집행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재정집행 분야는 예산현액 1조 1,099억 원 중 교육부 목표 1조 544억 원 대비 80억 원을 초과 집행해 보통교부금 50억 원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 목표액 3,292억 원보다 비 166억 원 초과한 3,458억 원을 집행해 보통교부금 10억 원을 추가로 받았다.
또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2023학년도 학교회계 집행’도 적극 추진한 결과 보통교부금 30억 원 추가 확보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런 성과는 시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세종교육재정 집행점검단’을 가동, 체계적으로 주간 및 월간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어려움이 있는 사업은 현장방문 등으로 신속 해결했기 때문이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원자재비, 식료품비 등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육공동체의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재정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우리가 집행하는 예산 대부분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올해도 미래형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