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과 유성선병원, 선치과병원이 설 연휴기간인 9일부터 12일에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응급센의료터를 제외하고 일반진료는 설 연휴기간 휴진한다.
선병원은 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필요시에는 내과, 외과, 전문의가 동시에 진료에 나서 심근경색, 뇌졸중 환자 같은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선병원의 응급의료센터는 응급 전용 CT와 정밀검사 진단장비가 센터 내에 별도로 배치되어 있어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대전선병원은 대전시 유일 응급 치과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써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턱, 얼굴, 구강 및 치아 손상 환자 발생 시 즉각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유성선병원은 2023년 1월 1일 대전시 지정 '지역응급의료센터'로 격상되었고 뇌졸중센터, 심장센터 전문의가 24시간 병원에 상주하며 응급의료센터에서부터 직접 진료에 나서고 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