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성호)은 13일 ‘노사간 미래비전 공유 및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체결했다.

양측은 ‘도민에게 신뢰받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상생⋅협력의 공직 노사문화 구축’을 미래비전으로 설정하고 조합원 이익과 공공이익을 함께 중시하는 합리적인 공직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핵심가치는 신바람 나는 건강한 일터, 생산적 조직문화, 공공서비스 개선, 사회적 책임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조직내부의 갈등적 이슈에 대한 적극적 의견수렴, 구성원이 효율적·수평적·창의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여건 조성,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하는 우수사례 발굴·추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번 협약은 조직내부의 상생협력을 넘어 공직 노사문화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