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발된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업무 및 생활 지도와 조사 경력이 있는 퇴직 교원, 퇴직 경찰, 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지난주부터 전담조사관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번 연수는 관련 법령 및 제도 이해, 아동학대 및 성폭력 예방, 관련학생 및 학부모 대상 사안조사 방법 등 실무에 필요한 과정으로 편성했고, 아울러 보고서 작성, 사례회의 및 심의위원회 보고 등 실습도 진행할 방침이다.
연수를 마친 전담조사관은 내달 4일부터 학교폭력이 발생한 학교를 찾아가 사안조사에서 결과보고에 이르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 심의요청이 있는 경우 사례회의와 심의위원회에 참석, 조사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역할도 맡는다.
한편 시교육청은 전담조사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