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광양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항만 긴급보수 협약 중소기업 17개사를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중소기업의 ESG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중소기업 여건에 맞는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ESG경영 개념의 확산으로 안전, 환경, 인권 등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른 처벌 사례, 글로벌 기후위기 및 국제환경 규제 현황에 대한 설명으로 ESG경영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중소기업에 맞는 핵심적인 대응방안을 강조했다.
공사는 KB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설명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ESG경영 진단 컨설팅을 지원하고, 발굴된 미흡 분야의 보완 또한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 박성현 사장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경영 역량 강화가 곧 여수광양항의 경쟁력이라며, 이를 위해 협력사의 안전·환경 분야 등 지원사업을 다각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