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올해 1학기 농어촌유학 참여 학생이 지난해 33명에서 140명으로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농어촌유학생 140명은 신규 113명 및 연장 27명으로 서울 87명, 경기 36명, 인천 14명 등으로 집계됐다.
또 부산 2명, 충남 아산 1명 등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참여했으며 가족체류형 122명, 유학센터형 18명으로 구분된다.
도내 농어촌유학 운영학교는 지난해 6개 학교에서 15개 학교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신 교육감은 “농어촌유학을 통해 유학생들은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교육적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누릴 것”이라며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학교별 특색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