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2일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내륙, 충남북서부 등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고,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을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 비는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다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남부와 충북, 전북동부를 비롯한 일부 지역은 저녁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부터 저녁 사이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면서 국지적으로 구름이 매우 발달해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전북내륙과 경상권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