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문화회관은 오는 4월 13일(토) 1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게임 음악 전문 플랫폼 기업인 플래직과 함께 <카카오게임즈 게임OST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부산게임오케스트라(BGO)와 플래직 밴드가 출연하며 카카오게임즈의 인기 게임 ‘가디언 테일즈’, ‘오딘 : 발할라 라이징’, ‘이터널 리턴’의 다양한 사운드 트랙을 연주한다. 한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개최, 부산 이스포츠경기장 건립 등 글로벌 게임 산업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부산에서 열리는 데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진솔 지휘자가 대표로 있는 플래직은 ‘스타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트라이더’, ‘리니지’, ‘라그나로크’, ‘테일즈위버’, ‘마비노기’, ‘포켓몬스터’, ‘문명’ 등 게임 음악을 소재로 오케스트라, 합창, 밴드 등 다양한 규모의 편성으로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 게임음악 공연의 선두자로서 저작권 클린 캠페인을 제안하는 등 저작권 침해 없는 공연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 중 일부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좌석으로 운영하는 한편, 티켓을 구매한 모든 관객들에게는 지류 형태의 인게임 쿠폰이 제공된다.
진솔 지휘자는 “부산에서 가디언테일즈, 오딘 : 발할라 라이징, 이터널 리턴의 게임음악을 처음으로 부산에서 선보이게 되었으며, 부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