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는 지역 강소기업 육성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목적으로 집중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 정책이다. 경상남도는 '차세대 원자력산업 전환으로의 제조혁신 지원'과 '수출 유망 첨단항공우주부품 고도화 지원' 등 2개 분야 사업을 지원한다.
지원사업으로는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수출 바우처 △중소기업 정책자금 △창업중심대학 △스마트공장 △지역 주력산업 육성 6개 분야가 있다. 참여기업에 선정되면 올해부터 최대 3년간 지원사업에 참여할 자격요건과 평가절차 간소화 등 우대사항이 주어진다.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에 선정된 경남진주강소특구 기업은 12개사로 라이브워크, 복합재자동화기술, 스템, 에버인더스, 에스디에어로,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에이엔에이치시스템즈, 잼스, 굿세라, 맥시멈코퍼레이션, 우성공업, 케이-스페이스솔루션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경남진주강소특구 기업들이 대거 선정됨에 따라 해당 기업들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가 제공하는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 허동수 교수,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회장 선출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 해양토목공학과 허동수 교수가 최근 열린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KAOSTS)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월1일부터 오는 2025년 2월28일까지다. 협의회의 신임 회장인 허동수 교수는 지난 1월부터 한국해양공학회 회장직도 수행 중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해양과학기술단체를 유기적으로 연합해 해양과학기술의 창달을 도모함과 동시에 국민의 해양과학화 운동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9년 2월에 창립됐다.
현재 허 회장이 소속된 한국해양공학회를 포함해 대한조선학회, 한국해양학회, 한국항해항만학회, 한국해안·해양공학회,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등 해양과학기술 분야 국내 최고의 6개 학술단체가 연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학자, 과학자, 기술자 등 9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허동수 신임 회장은 "협의회의 가장 큰 행사인 공동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외에도 기후위기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협의회의 기본 역할로서 해양과학기술을 활용해 해양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해양환경의 보전, 친환경 스마트선박기술의 구축, 넷제로(net-zero) 스마트항만 구축, 연안재해 순환적응형 디지털 관리체계 구축, 해양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진보 등 해양 이수에 대한 해법 강구 및 제시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해양을 대표하는 6개 학술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