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신입사원 채용이 분양 수준만큼 흥행했다. 15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공채에 3000여명이 접수하며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쌍용건설은 이중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 1차 실무진 면접을 시작으로 인적성 검사⋅2차 본부장 면접⋅3차 경영진 면접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토목⋅전기⋅설비⋅플랜트⋅안전 등 8개 부문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 입사한다.
HR팀 서우석 부장은 “최근 5년내 최대 인원 지원으로 작년 대비 3배가 넘는 지원자가 접수했다”며 “이는 글로벌세아 그룹 편입 이후 경영정상화에 힘입어 졸업 인재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쌍용건설은 최근 10년간 연속으로 신입과 경력⋅인턴사원 등 650여명에 달하는 신규 직원을 채용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