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신청사업이 모두 선정돼 국비 총 45억 원을 확보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과 산업 여건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를 통해 추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사업공모 유형 가운데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과 「지역혁신 프로젝트」에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올해 국·시비 총 57억 원 규모의 종합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며 본격적으로 '부산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다음으로, 부산 지역 서비스업의 핵심 분야인 관광마이스업과 블루푸드테크, 수소에너지 등 잠재력이 높은 신(新)성장산업을 대상으로 「지역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디지털 전환 등 산업혁신을 희망하는 관광마이스기업, 해양바이오, 블루푸드테크 업종 기업, 그리고 수소에너지 분야 관련 기업에 신규 채용 시 1개사 당 최대 1천95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벡스코에 있는 동부산일자리센터를 통해 관광마이스업 등 대상 특화 고용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