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김목경 감독이 연습 과정과 다른 팀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DRX는 2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정규리그 2라운드 젠지e스포츠전에서 세트 스코어 0대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DRX는 3승14패를 기록하며 종전 9위에서 최하위로 떨어졌다.
1세트를 패배한 DRX는 2세트 ‘4원딜 조합’으로 승부수를 뒀다. 정글 마오카이를 제외하고 탑 제이스, 미드 트리스타나, 원딜 케이틀린, 서포터 애쉬를 뽑았다.
공격적인 조합은 초반 위력을 발휘했다. 인베이드(첫 미니언 등장 전 싸움)에서 ‘스폰지’ 배영준의 마오카이가 상대 서포터를 잡고 첫 킬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연달아 솔로킬을 내주며 분위기를 상대에게 손쉽게 내줬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목경 감독은 “준비하는 과정은 나쁘지 않았는데, 너무 일방적으로 졌다.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영준 역시 “연습 과정에서 나왔던 좋은 플레이가 본 경기에서 나오지 않았다. 생각한 구도대로 흘러가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1세트를 패배한 DRX는 2세트 ‘4원딜 조합’으로 승부수를 뒀다. 정글 마오카이를 제외하고 탑 제이스, 미드 트리스타나, 원딜 케이틀린, 서포터 애쉬를 뽑았다.
공격적인 조합은 초반 위력을 발휘했다. 인베이드(첫 미니언 등장 전 싸움)에서 ‘스폰지’ 배영준의 마오카이가 상대 서포터를 잡고 첫 킬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연달아 솔로킬을 내주며 분위기를 상대에게 손쉽게 내줬다.
2세트 밴픽에 대해 김목경 감독은 “좀 더 다양한 밴픽을 할 필요가 있었다. 스노우볼 조합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다만 디테일이 부족해서 패배했다. 다음 시즌 전까지 다양한 조합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DRX는 2세트 탑을 ‘라스칼’ 김광희에서 ‘프로그’ 이민회로 교체했다.
이에 김목경 감독은 “이민회를 기용한 것은 모든 라인 주도권을 갖기 위함이었다. 요즘 메타 픽에 이민회가 좀 더 어울린다”면서 “하지만 아직 LCK 적응을 완벽하게 하지 못했다. 이번 교체에 이민회가 LCK에 적응하라는 의미도 있었다”고 말했다.
종로=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