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은 20일 관내 소재 4개 대학 총장 등을 시청으로 초청, ‘부천시-지역대학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4개 대학은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 서울신학대학교(황덕형), 유한대학교(김현중), 부천대학교(한정석) 등이다.
조용익 부천시장(가운데)과 관내 4개 대학 총장이 20일 부천시청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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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4개 대학은 업무협약식을 통해 상생 발전과 지역 혁신을 도모해 우수한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협약 내용에는 △정례적 회의를 통한 지속적 교류 및 협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및 공동사업 추진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등이 담겼다.
조 시장은 “관내 외국인이 5만5000명으로 외국인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한 시점으로 외국인 대학생에 대한 정책도 검토가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대장동 산업단지에 좋은 기업들을 유치해 대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대학과 산업체, 지자체가 함께 협업으로 인재유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대학과 힘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