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홈 개막전에서 우승반지를 최초 공개한다.
LG 트윈스는 오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24시즌 홈 개막전을 진행한다.
홈개막 행사는 지난해 LG트윈스와 업무협약을 맺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의 홈개막을 축하하는 오프닝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 2024시즌 선수단의 각오를 담은 출사표 영상 상영과 우승반지 전달식 순으로 진행된다.
우승반지 전달식은 LG스포츠 김인석 대표이사가 주장 오지환 선수에게 전달한다. 또한 출사표 영상에는 2024시즌을 맞이하는 선수들의 각오와 팬들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이날 애국가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가 연주를 하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공식 개막전을 맞아 이번시즌 LG트윈스 엘린이 회원에 첫번째로 가입한 이강준 어린이와 한화이글스 팬 이채희 어린이가 KBO 허구연 총재와 함께 개막 선언을 한다.
승리 기원 시구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이명화 상사가 시구에 나선다.
한편, LG트윈스는 개막일인 23일부터 4월 7일까지 잠실야구장 중앙매표소 옆 광장에서 ’90년, ’94년 우승 트로피, ’23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와 롤렉스 시계, 아와모리 소주 등을 전시하는 ‘LG트윈스 챔피언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특히 우승반지를 최초 공개하고, 통합우승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는 LED 영상월도 설치하여 팬들과 함께 감동의 순간을 되새긴다. 또한, 홈 개막 시리즈 첫날에는 1루 내야 및 외야 게이트에서 10,000개의 우승 페넌트를 선착순 배포하고, 경기 중 LG그램 노트북 3대를 특별경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개막시리즈 동안 3루 내야 출입구에 ‘빠더너스’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