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이틀째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상장한 소셜미디어기업인 레딧은 48% 올랐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4포인트(0.68%) 오른 39,781.37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91포인트(0.32%) 상승한 5,241.5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43포인트(0.20%) 오른 16,401.84로 장을 마쳤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3대 지수는 이날도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다.
기업공개(IPO) 시장도 살아나고 있다. 전날 상장한 반도체 설계기업 아스테라 랩스가 첫날 70% 이상 폭등한 데 이어 이날 상장한 소셜미디어 업체 레딧도 48% 급등했다. 레딧의 주가는 장중 최고 70% 가까이 올랐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의 실적 호조도 기술주들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예상과 달리 분기 순익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14% 이상 올랐다. 엔비디아와 ASML홀딩도 각각 1%, 2% 이상씩 상승했다.
반면 애플의 주가는 미국 법무부가 애플에 대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4% 이상 떨어졌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에서 유틸리티와 통신을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