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22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여섯 가지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DB손해보험은 이날 오전 서울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 제57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 정관 일부변경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분리선임의 건 △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모두 이견 없이 가결했다.
이날 주총 의결을 통해 김정남 부회장과 정종표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2010년 5월 DB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취임해 지난해 3월 자리에서 물러난 김 부회장은 1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박기현 해외사업부문장 상무는 새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각각 3년이다.
사외이사는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과 김철호 전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장 2명이 새로 선임됐다. 기존 사외이사인 정채웅 법무법인 광장 고문, 최정호 서강대 경영학 교수, 전선애 중앙대 국제대학원 학장은 재선임됐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